과천과학관, 가을 추천도서 10선 선정…"AI 시대, 여전히 사람의 질문"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하는 열 권,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소개
국립과천과학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온 국민을 위한 추천도서 10선을 선정했다.
과천과학관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앞을 내다보는 시대에 책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질문을 건네고자 이번 도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직원들로 구성된 콘텐츠 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생각하고 느끼는가'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가' '질문 너머의 또 다른 우리를 찾아서' 등 다섯 가지 질문을 정하고, 각각에 어울리는 책을 두 권씩 묶었다.
시작의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는 성장과 자아 찾기를 다룬 『데미안』과 『무진기행』이, 존재의 질문 '나는 생각하고 느끼는가'에는 사고 체계와 감정의 작용을 탐구하는 『생각에 관한 생각』과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선정됐다. 공간의 질문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에는 도시의 다양성과 공동체의 상상력을 담은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과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가 나란히 했다.
위기의 질문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가'에서는 감시와 권력을 다룬 『1984』와 운명 속에서도 자유의지를 탐구하는 『에덴의 동쪽』을, 마지막으로 미래의 질문 '질문 너머의 또 다른 우리를 찾아서'에서는 수학·예술·음악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괴델, 에셔, 바흐』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향모를 땋으며』가 자리했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AI와 데이터가 우리의 판단과 선택을 돕는 시대에도,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질문을 이어갈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며 "이번 가을 추천도서가 국민들이 책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각자의 질문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과학관은 추천도서에 대한 내용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9.16
- 정부·공공[발언]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확인 2026.09.16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