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프랑스와 AI·양자 MOU…'과학기술 동맹' 구축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로 후속 협력 잇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프랑스와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 방한 당시 체결한 협력의향서(LoI)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조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양국은 AI·양자 분야 정례 회의 개최와 연구자 간 공동연구, 혁신 기업 프로젝트 발굴, 상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등에 뜻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MOU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 주요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후속 협력도 잇따라 체결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프랑스 툴루즈국립응용과학원(INSA Toulouse)과 생명과학·생명공학 전반의 글로벌 연구 협력을 다졌고, 파리 사클레 식물과학연구소(IPS2)와는 AI 기반 기후변화 대응 차세대 작물 기술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RIBB는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社와도 손잡고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 연구에 나선다.
인적·학술 교류도 확대된다. 한국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인 K-STAR는 파리 사클레 대학교와 대학 간 협력 MOU를 맺고 양국 대학(원)생 연구실 인턴 파견과 청년 연구자 지원, 공동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고등과학원 역시 파리 사클레 대학교와 수학·물리 등 기초과학 및 양자·AI 분야 공동연구와 학생 연구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인공지능과 양자, 첨단 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과학기술·디지털 동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정부 간 협력의 틀을 넘어 양국의 우수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 R&D와 인재 교류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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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9.16
- 정부·공공[발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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