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IST-Arm School' 개교…5년간 반도체 설계인재 1400명 양성
산업부, 광주과학기술원서 개교 기념식…Arm과 협력해 남부권 반도체 설계인재 양성 거점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설립한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 'GIST-Arm School'이 개교했다. 4일 GIST에서 열린 개교 기념식에는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을 비롯해 임기철 GIST 총장,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 베스 맥켄드릭 주한 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GIST-Arm School은 교육 대상에 따라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반도체 아카데미'로 나뉜다. 특성화대학원에서는 GIST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Arm 기술을 활용한 10개 정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카데미는 전국 4학년 이상 학부생과 취업준비생,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9개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과정별 규모는 30명 내외다.
이 학교는 지난해 12월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르네 하스 Arm CEO 간 반도체 협력 회담을 계기로 산업부와 Arm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면서 추진됐다. 올해 3월과 4월에는 GIST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반도체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각각 선정됐고, 6월부터 취업준비생과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생들은 Arm의 'Arm Academy Access' 지원을 통해 Arm 지식재산(IP)과 소프트웨어 등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산업부는 교원 채용과 실습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시놉시스·케이던스 등은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 디자인 키트(PDK)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GIST 반도체 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설계 교육에 실증 교육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GIST-Arm School은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석·박사 400명, 재직자 및 취업준비생 1000명 등 총 1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취업준비생에게는 면접 컨설팅과 현직자 멘토링, 경진대회 등을 제공하며, 창업 희망자는 GIST 창업 생태계와 Arm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은 "GIST는 서남권 대학 중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 운영에 최적인 교육기관"이라며 "산업부는 지역 대학과 글로벌 선도 컴퓨팅 플랫폼 기업 간 협업의 산물인 GIST-Arm School을 반도체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중심의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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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09.16
- 정부·공공[발언]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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