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식중독 예방 수칙 발표…"보냉가방 활용·섭취 전 재가열"
오유경 처장 "낮 기온 올라갈 수 있어 상온 보관 시 세균 증식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장보기와 음식 보관 수칙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식재료 구매 시 상온 보관 가능한 가공식품과 농산물부터 냉장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장보기를 마치고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운반할 것을 당부했다. 냉장·냉동식품은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말고 바로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균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선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진 후 다른 식재료를 손질할 때 반드시 손을 씻고, 칼과 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게 좋다. 명절 음식은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전이나 갈비찜 등 차례 음식을 가정 간편식이나 밀키트로 조리할 때는 보관상태와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온라인 구매 시엔 배송 과정에서 적정 온도가 유지됐는지 살펴야 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추석 무렵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더라도 낮에는 기온이 올라갈 수 있어 명절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면 식중독균 등 세균이 증식할 우려가 있다"며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귀경길 등 장시간 이동할 때는 보냉가방·아이스박스 등 보냉 용기를 이용해 식품을 보관하며,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히 재가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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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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