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가을 단풍철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관리…432건 중 395건 정비 완료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현장인력 투입…불법 시설물 91.4% 정비, 팔공산 등서 담비·참매 복원 확인

국립공원공단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의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공단은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현장관리인력을 투입해 순찰·계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가을철은 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몰리는 시기다. 지난해 10~11월 국립공원 방문객은 1021만 명으로 전체 탐방객의 24%를 차지했다. 인파가 집중되면서 샛길 출입, 무단 취사·야영, 흡연, 임산물 채취 등 환경 훼손 행위가 잦아지는 만큼 공원별 단풍 시기와 밀집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출입금지 샛길 출입,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의 취사·야영·주차, 국립공원 내 흡연, 대피소 및 산 정상 등 지정 장소 밖 음주, 임산물 무단 채취 등이다. 특히 북한산·무등산 등 기존 정비 지역과 국립공원 초입부를 중심으로 점검하며 하천·계곡 일대 불법 상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불법 상행위가 적발되면 계도 조치 없이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공단은 올해 3월부터 하천·계곡 주변 불법 시설물 전수조사를 벌여 총 432건을 확인하고 395건의 정비를 마쳤다. 정비 완료율은 91.4%다. 정비가 이뤄진 팔공산 기도터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와 참매 등 야생동물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남은 시설물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정비 완료 지역의 재설치 여부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을철은 많은 국민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계절인 만큼 특정 장소에 탐방객이 집중되면서 자연환경 훼손 우려도 커진다"며 "불법 시설물은 정비 이후에도 재설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계곡과 하천 주변의 불법 상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09.18
- 정부·공공집중관리 기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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