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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물가 전월比 3.7%↓…전년比 42%↑·교역조건 27% 개선

환율 하락에도 전년比 고공행진…수출가격, 수입가격 웃돌아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8월 수출물가 전월比 3.7%↓…전년比 42%↑·교역조건 27% 개선
재정·통화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지난 8월 수출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월보다 내리면서도, 전년 동월 대비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가격 상승률이 수입 가격 상승률을 크게 웃돌아 교역조건은 크게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3.7%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42.4% 상승했다. 수입물가(원화기준)도 전월대비 2.4% 내렸으나 전년동월대비 15.6% 올랐다.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내린 데는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6.1% 하락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3.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환율이 1.2% 상승한 점이 반영돼 40%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공산품 중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전월대비 3.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13.2% 급등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전년동월대비 65.9% 올랐다.

수입물가 하락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국제유가 상승을 상쇄한 결과다. 두바이유 가격이 전월대비 15.6% 급등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화학제품·1차금속제품 등이 내렸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상승하였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2.4%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출 실물 지표도 양호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25.9%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2.0% 올랐다.

교역조건은 수출가격 상승률(39.6%)이 수입가격 상승률(9.9%)을 크게 웃돌면서 크게 개선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7.1% 상승했고, 수출물량 증가가 겹쳐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0.0%까지 뛰었다. 한국은행은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27.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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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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