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공개…예방 헬스케어 강화
울트라2는 전문 아웃도어 활동을, 워치9은 수면·심혈관 중심의 일상 건강 관리를 겨냥했다.
삼성전자가 2026년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을 공개했다. 울트라2는 전문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에, 워치9은 수면과 심혈관 건강을 포함한 일상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사업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예방적 건강 관리로 사용자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줄 디지털 헬스 경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울트라2에는 갤럭시 워치 최초로 퀄컴 웨어러블용 AP인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했다. 정밀 GPS 추적을 지원하며 800mAh 배터리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35% 커졌다.
최대 5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스크린과 베젤, 바디를 자연스럽게 잇는 쿠션형 디자인도 채택했다. 내부 재설계와 부품 최적화로 두께는 이전 세대보다 12% 얇아졌으며 에어포켓 구조를 적용한 밴드 무게는 26% 가벼워졌다.
신규 기능인 트레일 러닝은 고도 정보와 등반 진행 상황, 누적 상승·하강 거리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운동 강도를 확인하고 페이스를 조절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수중 활동 때는 수심과 잠수 시간, 수온을 자동 기록한다. IP69K와 EN13319 인증을 갖췄으며, 마레스와 협업한 다이빙 측정 기능은 별도 마레스 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지원할 예정이다.
워치9도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했다. 40mm 모델 기준 배터리 용량은 이전 제품보다 20% 확대된 390mAh이며 최대 3000니트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삼성 헬스에서는 일상 활동과 수면 등을 다섯 가지 핵심 영역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생체 징후 기능은 수면 중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를 알려주며, 수면 무호흡 기능은 시간당 호흡 장애 횟수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세 단계로 보여준다.
심장 건강 점수는 여러 건강 요인을 종합해 현재 상태를 점수로 나타낸다. 신체 체력 지수와 일일 유산소 부하는 운동량의 적절성과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살피도록 지원한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삼성전자는 단순히 건강 수치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수치가 나타난 상황과 맥락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기 생태계와 의료·피트니스 파트너십을 연계해 예방 중심 건강 관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사전 판매는 2026년 7월 28일 시작하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공식 출시는 8월 7일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삼성전자 기업 뉴스룸· 삼성전자· 확인 2026.08.01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