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희귀질환 어린이 29종 식사안전 지침 첫 마련…전국 배포
식약처는 3만3000여곳 전수조사 뒤 지침을 전국 238개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희귀질환 어린이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29종 질환을 담은 식사안전관리 지침을 처음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희귀질환 단체와 급식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열어 개발 과정과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지침은 지난해 8월 특수식·식단관리가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달라는 국민 제안에서 출발했다. 식약처는 4개 질환을 먼저 반영한 뒤 올해 3월 현장 의견을 받아 대상을 29종으로 확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희귀질환 어린이는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하지만, 급식 관계자는 관련 정보를 주로 보호자에게 의존해 왔다. 지침에는 제한·대체식품, 성분표 확인 방법, 급식환경 조성 등을 담았다.
어린이 급식시설 3만3000여곳 전수조사를 토대로 지침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를 전국 238개 시·군·구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배포하고 관계 부처와 공유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희귀질환 어린이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영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지침이 학부모와 교직원의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2026.08.01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