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최…105개소 참여·구매상담 240건
공공기관 우선구매 비율 1.12%…우선구매 유공 30점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105개소가 참여해 제과·제빵과 가공식품, 커피·차 등 먹거리부터 친환경 생활용품, 전기전자제품, 청소·가전세척·방역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관람객은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다양성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제품 구매가 장애인의 일자리와 자립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의무 이행을 돕기 위한 1:1 구매상담도 함께 열린다. 구매 희망 품목과 예산 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조건에 맞는 생산시설을 연결했으며, 59개 공공기관과 76개 생산시설이 참여해 약 24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복지부는 상담에서 사양과 가격, 납품 조건 등을 협의해 실제 구매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생산시설의 신규 판로 확보도 도울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이 제품·용역·서비스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2025년 기준 1030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비율은 1.12%이며, 819개 생산시설에서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총 30점의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2025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8.05%)와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6.07%), 경기도 수원시(4.57%),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4.01%)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동북아역사재단, 국세청, 경기도 군포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우리가 선택하는 하나의 제품이 중증장애인에게는 일할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자립과 사회참여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선택하는 가치 있는 소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장애인 직업재활 체험과 구인·구직 상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실생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 국제 영상 학술회의와 우수사례 발표회, 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 교육 등이 운영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10.06
- 정부·공공박람회 개최 개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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