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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트륨 약 30% 줄인 편의점 떡볶이…저감 식품 23종 선봬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15%↓·빵류 당류 최대 45%↓…코엑스서 홍보관 운영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식약처, 나트륨 약 30% 줄인 편의점 떡볶이…저감 식품 23종 선봬
식품·의약품 안전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 23종을 새로 선보인다. 편의점 떡볶이와 도시락, 빵류, 마라탕, 초코음료처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품목들이다.

식약처는 3일 올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2021년 시작한 이 사업으로 올해는 가공식품 15종과 조리식품 8종 개발을 지원했다. 가공식품은 14개 업체가 참여해 나트륨 저감 10종, 당류 저감 5종을 내놨고, 외식 메뉴는 4개 업체가 나트륨 6종, 당류 2종을 개발했다.

감축 폭도 구체적이다. 소스 원료 배합을 조정한 편의점 떡볶이는 나트륨을 약 30% 줄였고, 소금 사용량을 낮춘 도시락은 약 15% 감소했다. 설탕 사용량을 줄이면서 초콜릿과 단호박의 풍미를 살린 빵류는 당류를 최대 45%까지 낮췄다. 이 밖에 김밥과 삼각김밥, 샌드위치는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쓰거나 소스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우동과 마라탕은 육수에 들어가는 소금과 조미료를 줄여 나트륨을 낮췄다. 초코음료는 설탕 사용량을 줄이고 알룰로스와 나한과추출물로 단맛을 보완했다.

개발된 제품에는 '나트륨을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가 붙어 소비자가 저감 식품임을 알아보기 쉽게 했다. 식약처는 지난해까지 가공식품 41종과 조리식품 29종의 개발을 지원했다.

홍보관도 마련된다. 식약처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A홀에 '덜 짜고 덜 단 저감 식품·메뉴 홍보관'을 연다. 이곳에서는 올해 개발된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를 전시하고, 식품업계가 자체 개발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저감 식품 54종도 함께 소개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함께 추진하는 저감 메뉴 표출 사업도 홍보한다. 소비자가 배달 주문을 할 때 나트륨·당류 함량이 기준보다 낮거나 조절할 수 있는 메뉴를 음식점 배지나 메뉴 말머리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일상 생활 속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저감 식품이 개발·유통되고,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저감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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