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026년 매출 목표 35~40%↑로 상향…설비투자는 40% 축소
북미 생산보조금 포함 기준으로 목표치를 높였고, 3분기 누적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의 40% 수준으로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 매출 목표를 북미 생산보조금을 포함한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540% 성장으로 높였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 1월 29일 제시했던 10% 중반20% 수준 성장에서 상당 폭 상향한 것이다. 회사는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공시를 정정했으며, 같은 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목표를 확정했다.
2026년 영업이익률 목표는 한 자릿수 중반(Mid-single%) 수준으로 제시했다.
투자 속도는 줄인다. 2026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40% 축소하기로 했다. 이런 기조는 이미 집행에서 확인된다. 3분기 누적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8조원에서 40% 감소한 수준으로, 회사가 밝힌 2026년 감축 목표와 같은 방향이다.
올해 3분기 확정 실적은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영업이익률 7.8%)이다. 전분기(매출 7조5602억원·영업이익 1133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27.6%, 영업이익은 567.3% 늘었다. 다만 북미 생산보조금 4169억원을 제외하면 매출 9조2265억원, 영업이익 33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7%로 낮아진다.
회사는 ESS 출하 확대와 고전압 Mid-Ni 중심 EV 파우치 출하 증가, 21·46시리즈 원통형 공급 지속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럽 가동률 개선과 북미 ESS 캐파 안정화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AI 데이터센터용 ESS에서는 빅테크에 첫 BTM(Behind-the-Meter) BESS 직접 공급 과제를 확보했고, NVIDIA의 'DSX Ready' BESS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회사는 북미 ESS 생산능력을 2026년 말 50GWh 이상, 2027년 7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재료 조달에서는 캐나다산 리튬정광 4년간 24만톤, 미국산 탄산리튬 10년간 8만톤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LFP 양극재 공급사도 4개사 이상으로 늘렸다.
재무 건전성 지표는 후퇴했다. 3분기 말 부채비율 171%, 차입금비율 98%, 순차입금비율 82%로 전분기(157%·96%·72%)보다 악화했다. 현금성자산은 4조26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EV·ESS·소형 Application용 이차전지를 만드는 회사는 에너지솔루션 단일 사업부문으로 2025년(제6기) 매출 25조318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9조8583억원, 내수가 15조4603억원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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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LG에너지솔루션 [기재정정]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3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3
- 기타북미 생산보조금(IRA 45X 등)· 확인 2026.11.03
- 기타Capex· 확인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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