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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32만9773대 판매…해외 7.5% 늘고 국내는 제자리

전년 같은 달보다는 6.3% 줄어…1~10월 누적 322만대로 6.9% 감소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현대차, 10월 32만9773대 판매…해외 7.5% 늘고 국내는 제자리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9042대, 해외 28만731대 등 모두 32만9773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외 판매는 9월 26만1026대에서 7.5%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반면 국내 판매는 4만9022대에서 4만9042대로 사실상 제자리(0%)를 지켰다. 전체 판매량은 직전 달보다 6.4% 증가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흐름이 엇갈린다. 당시 35만2083대를 팔았던 것과 견주면 전체 판매는 6.3% 줄었고, 국내는 8.9%, 해외는 5.9% 각각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으로는 322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6만대보다 6.9% 적은 수준이다. 국내 누적 판매는 49만7223대로 50만대를 밑돌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세단이 1만7228대 팔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랜저가 6989대로 선두였고 아반떼 5730대, 쏘나타 3894대가 뒤를 이었다. RV는 1만5673대 판매됐으며 팰리세이드 3322대, 코나 2605대, 싼타페 2469대 순이었다. 포터 3967대와 스타리아 3582대 등 소형 상용차는 7689대, 중대형 버스·트럭은 2510대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2124대, GV80 1814대, GV70 1463대 등 5942대가 팔렸다.

회사는 지역별 시장 상황에 맞춘 상품 구성을 앞세워 수요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지역별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효율화와 함께 투싼·GV80 하이브리드 등 신차 판매를 늘려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앞서 3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와 국내공장 생산 차질로 판매 물량이 줄었다. 회사는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하이브리드(HEV)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도매 판매는 92만710대로 전년 동기보다 11.3% 줄었고, 매출은 45조1102억원, 영업이익은 2조67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9%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5만8300대에서 400만대로 낮췄다. 영업이익률 목표도 6.37.3%에서 5.56.5%로 조정했고, 자동차 부문 투자 계획은 17조8000억원에서 16조원으로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조정이 사업 경쟁력 악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차질처럼 미리 예상하기 어려웠던 요인을 연간 전망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현대자동차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2
  2. 기타3분기 판매 부진 요인· 확인 2026.11.02
  3. 기타[발언] 현대차 관계자· 확인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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