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단 5명 전원 금메달…국제천문올림피아드 사상 첫 전원 금 쾌거
64개국 312명 참가한 제19회 대회서 이론·자료분석·관측 전 부문 고루 성과

한국 대표단이 국제천문및천체물리올림피아드에서 참가 이래 처음으로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일 제19회 국제천문및천체물리올림피아드에 나선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64개국에서 3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전원 금메달을 낸 것은 처음이다.
대회 평가는 이론 시험과 자료 분석, 관측 시험 세 분야에서 이뤄졌다. 이론 시험에서는 천체물리 기본개념과 시간·좌표, 행성·항성계, 성간물질, 우주론, 관측기기 등이 폭넓게 출제됐으며 '진화한 별의 항성풍 나선구조', '초기 우주의 초광도 은하' 등을 주제로 12문제가 나왔다. 자료 분석 시험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관측 자료인 '작은 붉은 점(LRD)의 정체'와 '중성자별의 상태방정식 검증' 등 3문제로 치러졌다.
관측 시험은 야간에 반사망원경으로 토성과 백조자리 산개성단 M29를 직접 관측하고 시간각을 계산하는 문항, 활동성 은하핵 중심 블랙홀의 질량을 추정하는 반향매핑 기법 적용 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천체투영관 관측은 Phenikka 대학의 지름 16미터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됐으며 달 후면에서 바라보는 가상의 하늘에서 태양 위치를 구하는 문제 등 3문제가 출제됐다.
대표단을 이끈 이희원 한국천문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국제천문및천체물리올림피아드는 각국을 대표하는 천문학 영재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창의적인 지식과 우주에 대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 대회"라며 "우리 대표단 학생들이 대회 참여를 통해 우주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수학·물리 등 8개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은 일정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하나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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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0.06
- 정부·공공[발언] 이희원 한국천문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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