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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본격 가동…피지컬 AI 확산 지원

대구 경북대 달성캠퍼스에 실내·외 시험환경 구축, 전기차·로봇 무선충전 실증·상용화 지원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과기정통부,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본격 가동…피지컬 AI 확산 지원
과학·기술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전기차와 로봇 등에 적용되는 중·대출력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실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서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과 대구광역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 경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무선전력전송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테스트베드는 공장과 물류시설 등을 모사한 실내 시험공간과 자동차·로봇의 무선충전을 시험할 수 있는 실외 시험환경으로 꾸려졌다. 전력변환장치와 송·수신패드, 배터리, 통신장치 등 무선충전 시스템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갖춰 기업이 시스템 전체를 따로 구축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송·수신패드 등 개별 부품과 제품만 교체·연계해 성능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로봇, 자동차, 제조설비 등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고 작업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대응해 추진됐다. 기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람의 개입 없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2022년 전기차 무선충전용 85㎑ 대역을 공급하고, 2023년 11㎾ 이하 전기차용 무선충전기와 2025년 1㎾ 이하 산업용 무선충전기의 허가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에 더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2024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를 사업수행 주체로 선정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공급과 제도개선, 테스트베드 구축 등 무선전력전송 산업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 성과가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관련 기술기준과 제도개선, 국내·외 표준화 등에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테스트베드 개소가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앞당기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선전력전송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0.02
  2. 정부·공공테스트베드 구축 내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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