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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동 플랜트 수주 확대 민관 총력…분기별 실적 정례 발표

1~3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250억2300만 달러…원전 기저효과 빼면 27.2% 늘어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산업부, 중동 플랜트 수주 확대 민관 총력…분기별 실적 정례 발표
산업·통상·제조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올해 1~3분기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250억2300만 달러(약 33조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83억7600만 달러보다 34.8% 줄어든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배준형 통상협력국장 주재로 중동 플랜트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실적과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DL이앤씨, 삼성E&A,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현대ENG, SK에코ENG 등 8개사와 무역보험공사, KOTRA, 플랜트산업협회,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가 자리했다.

감소세는 지난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187억 달러 수주에 따른 기저효과 탓이 크다. 산업부는 이 물량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보다 27.2%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5년 평균인 226억 달러와 견줘도 11.1% 많은 수준이다. 연도별로는 2024년 340억6800만 달러, 2025년 436억3200만 달러로 2년 연속 늘었다.

수주 지형도 바뀌었다. 미주가 전년 동기 대비 189.2% 급증한 112억4800만 달러로 전체의 45.0%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아시아도 16.2% 늘어난 55억4400만 달러로 성장을 뒷받침했고, 아프리카는 9억9200만 달러로 105.6% 증가했다. 반면 기존 주력인 중동은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39.8% 줄어든 58억26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다만 낙폭은 1분기 -91.1%에서 2분기 -72.5%, 3분기 -39.8%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사우디 SAN-Ⅶ 요소비료 플랜트 34억7000만 달러 등 사우디·오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영향이다.

공종별로는 해양·기자재·산업시설이 전체 수주의 69.4%를 차지했다. 해양은 미국 델핀 FLNG 28억8000만 달러, 모잠비크 코랄 FLNG 2호기 15억6000만 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에 힘입어 50억8600만 달러로 694.7% 급증했다. 기자재는 미국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60억1300만 달러(94.0%), 산업시설은 62억7300만 달러(96.8%)를 기록했고, 석유화학도 36억7700만 달러로 54.5% 늘었다. 발전·담수는 29억6600만 달러로 89.2% 감소했고, 석유·가스는 10억800만 달러로 40.1% 줄었다.

간담회에서는 중동 수주 확대와 현지 사업 애로 해소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기업들은 지난 2월 말 시작된 중동전쟁이 길어지면서 신규 프로젝트 발주 일정이 일부 지연되고, 추진 중인 사업에서 중국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중동을 포함한 전 지역 해외 플랜트 수주 통계를 매 분기 정례적으로 내놓고 지역별·설비 공종별 상세 분석을 업계와 공유하기로 했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금융과 발주정보 제공, 고위급 협의도 병행한다. 무역보험공사와 KOTRA, 플랜트산업협회는 금융 지원과 발주처 네트워킹 기회, 발주 정보를 제공하며 수주 추진 애로를 돕기로 했다.

배 국장은 "그간 정부는 해외 플랜트 수주 지원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각종 고위급 교류 계기 기업들의 수주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10.21
  2. 정부·공공발표 주체·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1
  3. 정부·공공참석 기업·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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