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 화재 대비 유성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대전 본원 배터리실 화재 상황 가정…소방대 진압·자위소방대 대응 절차 점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7일 대전 본원에서 유성소방서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국정자원은 배터리 화재가 정보시스템 가동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불이 붙으면 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꺼진 뒤에도 다시 타오를 위험이 커 초기 대응과 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훈련은 대전 본원 배터리실에서 배터리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화재가 나자 현장 근무자는 즉시 주변에 상황을 알리고 방재실을 중심으로 화재 위치와 상세 상황을 119에 신고하는 한편, 인명 대피와 초기 소화 등 초동 조치에 나섰다.
출동한 유성소방서 소방대는 배터리 화재 특성을 고려해 진압과 안전조치를 수행했고, 국정자원은 소방대가 현장에 원활히 진입하도록 출입 통제와 현장 안내, 전기설비 정보 제공 등을 지원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추가 위험에 대비해 인명 대피와 현장 통제 등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대응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국정자원은 지난해 대전 본원 화재를 계기로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를 계속 손보고 있다.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설비 안전관리를 강화했고,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 전산실 내 배터리는 분리·이전을 마쳤으며 피해 전산실은 단계별 복구를 끝내고 정상 가동을 확인했다. 국정자원에 따르면 올해 대전센터 97개 주요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워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대전센터와 공주 백업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복제 체계도 추진 중이다. 대전센터는 2030년 폐쇄할 예정이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배터리 화재와 같은 특수한 화재 상황에서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훈련이었다"며 "철저한 예방 점검과 반복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국민의 중요한 정보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해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정보자원 관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재난에 흔들리지 않는 행정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해 왔다며, 2030년 대전센터 폐쇄에 따른 대안을 면밀히 준비하고 재해복구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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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확인 2026.10.08
- 정부·공공기관 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8
- 정부·공공화재 후속 조치 현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8
- 정부·공공[발언]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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