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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건설근로자공제회 찾아 "청년이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토대 마련"

건설노동자 포용금융 시중은행 확대 속도 주문…내년 설립 30주년 맞는 공제회에 인력양성 체계 마련 당부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일러스트: 김영훈 장관, 건설근로자공제회 찾아 "청년이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토대 마련"
일자리·노동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건설근로자공제회 본부를 찾아 현장 업무보고회를 열고 건설노동자 관련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공제회가 내년 설립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노동자의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설립된 공제회는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퇴직공제제도를 운영하고 기능향상훈련과 취업 지원을 맡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이다.

김 장관은 "지난 7월 29일 BNK금융그룹과 공제회, 양대 노총이 맺은 '건설노동자 포용금융 업무협약'으로 건설노동자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지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며 "이를 시중은행까지 확대해 건설노동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포용금융 지원은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장관 주재 건설업 타운홀 미팅에서 건설노동자가 금융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협약 이후 부산·경남은행은 공제부금 적립내역을 활용한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한도 3,500만원, 금리 최고 5%대로 출시했다. 하나은행의 특화상품은 2017년 3월부터 운영돼 지난해까지 512명에게 4억100만원이 나갔고, 올해 말까지 한도를 2천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올리고 금리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노동부와 금융감독원, 공제회는 취급은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다음 달 추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어 "건설업에 청년층 등 신규인력 유입이 줄어 고령화가 심화되면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과 숙련기능인력 부족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메가특구의 반도체 팹, 데이터센터 등 건설 관련 숙련인력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업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을 지탱하는 기간산업이자 고용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산업"이라며 "청년들이 건설 현장을 기회와 성장의 공간으로 삼아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건 공제회 이사장은 "내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메가특구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한 지역 건설숙련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체계적 인력양성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4월 1일 이후 발주 공사부터 퇴직공제부금 일액이 6,500원에서 8,700원으로 오른 데 따라 추가 수납된 재원의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추가 재원은 건설현장 휴게시설 개선과 건설노동자 휴가지원, 취약계층 거주공간 현장실습 지원, 출산지원금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인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10.01
  2. 정부·공공포용금융 협약 경과 — BNK금융그룹· 확인 2026.10.01
  3. 정부·공공[발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확인 2026.10.01
  4. 정부·공공복지사업 재원 — 퇴직공제부금 인상·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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