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출범 1주년…80년 지식재산 행정 발자취 미래로 잇는다
정부대전청사서 기념행사…상반기 지식재산 금융 13.4조원, 2035 타임캡슐 봉인

지식재산처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식재산처는 1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대전시 서구)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식재산처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리나라 지식재산 행정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특허원이 문을 열며 지식재산 행정이 첫걸음을 내디딘 지 80년이 되는 해여서 출범 1주년의 의미가 남달랐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행정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1882년 지석영 선생이 오늘날 특허권에 해당하는 기계 전매권의 도입을 요청한 상소와 1894년 갑오개혁 당시 최초의 특허 전담 기구인 장려국이 설치된 내용으로 시작해, 1946년 특허원 설치와 1977년 특허청 개청, 2025년 지식재산처 출범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조명했다.
지식재산처는 지난 1년간 국가 지식재산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아 정상외교를 계기로 중국, 프랑스 등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장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기술과 지식재산을 두텁게 보호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했다.
제1호 사업으로 추진한 모두의 아이디어는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이나 정책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기술경찰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해 첨단 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수사·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수출기업·창업기업을 대상으로는 1개월 이내 심사를 목표로 하는 초고속심사를 도입해 혁신기업의 적시 권리화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 금융 규모는 13.4조원까지 확대됐다.
앞으로는 K-지식재산 수익화, 국가인증상표를 통한 K-상표 보호시스템 구축, 지식재산 인공지능 대전환 선도, 지방 지식재산 육성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삼아 지식재산이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 그림 축하공연과 떡케이크 자르기, 단체 기념촬영 등 직원들이 함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직원들의 미래 비전과 바람을 담은 2035 타임캡슐을 봉인하며 출범 10주년을 맞는 2035년의 모습을 기대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난 1년은 지식재산처의 새로운 역할과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노력해 온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식재산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 보도자료· 지식재산처·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기관 성격·주력 기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지식재산 행정 80년 연혁·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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