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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분기 은행 대출태도 강화 전망…가계 신용위험 28로 ↑

기업·가계 모두 대출 문턱 높아져…중소기업 연체율 1.00%로 상승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한은, 4분기 은행 대출태도 강화 전망…가계 신용위험 28로 ↑
재정·통화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국내은행들이 4분기에도 대출 문턱을 높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4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1로 집계됐다. 3분기 -20보다는 강화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로, 대출을 옥죄는 쪽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차주별로는 대기업이 -8, 중소기업이 -19,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이 -8이었다. 주택 관련 대출만 0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여신 건전성이 나빠지면서 기업 대출의 문턱이 높아졌고, 가계 일반대출도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대출 문턱이 그대로인 것은 지난 8월 13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종합대책'에 따라 실수요 목적 자금의 총량관리목표를 따로 관리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신용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은행의 종합 신용위험지수는 3분기 26에서 4분기 29로 올랐다. 중소기업이 31, 가계가 28로 기업과 가계 모두 위험이 늘어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실제로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0.81%에서 8월 1.00%로 뛰었다.

대출수요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종합 대출수요지수는 3분기 13에서 4분기 6으로 내렸다. 가계 주택대출이 14, 가계 일반대출이 3으로 가계 수요는 주택 쪽을 중심으로 늘겠지만, 대기업은 3에 그쳤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가 연초 3.46%에서 9월 말 4.70%로 오르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점도 반영됐다.

비은행금융기관도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 상호저축은행 -10, 상호금융조합 -31, 신용카드회사 0, 생명보험회사 -3으로 전 업권이 대출을 조이려는 쪽에 서 있다. 상호금융조합의 6월 말 연체율은 5.6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은행 18개, 상호저축은행 26개, 신용카드회사 7개, 상호금융조합 142개, 생명보험회사 10개 등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8월 13일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를 당초 1.5%에서 3% 수준으로 높이고, 부동산PF 보증공급과 자금지원 규모를 26조3000억원에서 47조8000억원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당시 "금번 대책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와 청년 등 실수요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곳에 충분히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10.26
  2. 기타조사 개요· 확인 2026.10.26
  3. 정부·공공이억원 금융위원장 발언· 확인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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