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763개 기관과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 운영…통신3사 CEO 공동선언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민·기업·정부 참여…30일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만들어가는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 공공·민간 등 총 763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 유퀴즈',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등 자체 기획한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이 인공지능(AI) 혁신의 토대가 된다는 인식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다.
보호주간 첫날인 9월 28일에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송경희 위원장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 보호 투자 확대 등을 담은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이 발표된다. 송 위원장 취임 이후 기업 CEO들과 갖는 첫 공식 소통의 자리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공동선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CEO·이사회 중심 책임 거버넌스를 확립하기로 했다. 보호 투자와 전문인력 확대, AI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의 개인정보 보호 내재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개발 확대도 함께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와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한다.
송경희 위원장은 "오늘 통신 3사 대표의 공동 선언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위도 국민의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이마트는 회원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이고 전국 매장 123개점 입구 미디어에 개인정보 보호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네이버는 '2026 프라이버시 챌린지' 캠페인과 임직원 프라이버시 골든벨, 인공지능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세청은 '청장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개인정보 유퀴즈'와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체험존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원들도 공동 행보에 나선다. 울산과학기술원과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4대 과학기술원 공동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기획해 유출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공동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위한 브릿지포럼 세미나를 열고, 국회 입법조사처 등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연합토론회도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보호주간 캠페인 포스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해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도 이 홍보물을 활용해 임직원과 고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식 제고 활동을 함께 펼쳤다.
송 위원장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이번 보호주간을 통해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기업,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신뢰로 도약하는 AI 혁신 사회'를 주제로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개인정보 유공자와 산·관·학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개인정보위는 통신 3사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 개선과 정책에 반영하고, 인공지능 특례 제도의 실효적 운영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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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보도자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확인 2026.09.29
- 정부·공공보호주간 규모·초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29
- 정부·공공통신3사 공동선언 실천과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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