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268개사 중 '스틸컷' 대상
작년보다 3배 많은 268개 기업 몰려…AI모험펀드 신설로 초기 투자 지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17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2회 결선을 열었다. 지원 기업은 작년 91개에서 올해 268개로 약 3배 늘며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딥페이크 위변조 방지와 진위 판별 솔루션을 개발한 '스틸컷'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는 대상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분해 없이 배터리 잔존 수명을 예측하는 AI 플랫폼 '퀀텀하이텍'이, 우수상은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모티프드라이브'가 각각 차지했다. 메타크라우드·올인카본·지로·크로스허브·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등 5개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결선에 진출한 8개사는 총 8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KIF(Korea IT Fund) 기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상위 3팀에는 KTOA가 운영하는 벤처리움 입주와 해외 투자유치(IR) 행사 참가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수상 기업과 창업 3년 미만 초기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AI모험펀드'를 새로 결성해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
작년 수상 기업인 히트메트릭엑스와 테라마임은 스타트업 전용 입주공간 벤처리움을 지원받았고, 결선에 진출한 8개 기업들은 이통3사가 출자한 KIF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포상 규모도 작년보다 격상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으로 수여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초기 AI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많이 들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AI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KTOA 등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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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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