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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7년 예산 역대 최대 13.3조 편성…↑40.5%

미래대응기금 포함하면 14조↑…반도체특별회계·자원안보기금 신설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산업통상자원부가 2027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2573억원으로 편성했다. 2026년 본예산 9조 4342억원보다 3조 8231억원(+40.5%) 늘어 산업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산업부 소관 사업 9118억원을 포함하면 실질 규모는 14조 1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확대된다. 산업부는 저성과·비효율 사업을 중심으로 약 1.5조원(16%)을 구조조정해 절감한 재원을 핵심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했다.

분야별로는 제조AI 전환 및 메가프로젝트 지원 예산이 1조 6309억원에서 3조 7261억원으로 2.3배(+128.5%) 늘어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산업·자원안보 강화 예산도 1조 9964억원에서 3조 6825억원(+84.5%)으로 대폭 확대됐고, 5극3특 지역주도 성장 예산은 1조 2797억원에서 2조 731억원(+62.0%)으로 늘었다.

K-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인 '반도체특별회계'(내년 전체 2.6조원 중 산업부 2.1조원)와 장기적 자원안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안보기금'(1.4조원)도 신설된다.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는 1.5조원의 통합재정지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들은 반도체특별회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풀스택 AI 팩토리 구현, 제조 암묵지를 데이터화한 AI 모델 개발,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 제조AI 전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또 3대 취약부품 국산화와 로봇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하며, 휴머노이드 200대 보급 지원 등으로 글로벌 AI로봇 시장 주도권 선점을 노린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거쳐 기업에 지급하던 방식에서 정부가 직접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방투자보조금과 국내복귀투자보조금을 개편하고,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7000억원을 신설했다. 석유비축 예산도 553억원에서 3287억원으로 늘려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한다.

통상환경 변화 대응 예산은 8191억원에서 8981억원(+9.6%)으로 확대했다. 대미 전략투자 협력과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 68억원도 편성됐다. 2027년 산업부 예산안은 9월 3일 국회 제출을 시작으로 상임위·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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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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