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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3년 연속 감소…복지부, 30일 '근거 기반 건강정책' 포럼 개최

68.6세로 전년보다 1.3세 줄어…의료비 비중 10% 중반대 전망도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건강수명 3년 연속 감소…복지부, 30일 '근거 기반 건강정책' 포럼 개최
보건·의료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기대수명에서 유병기간을 뺀 건강수명이 2023년 68.6세로 전년 대비 1.3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70.9세까지 늘었던 건강수명은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모두의 건강, 근거 기반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연다. 건강 관련 데이터와 통계가 어떻게 생산·관리되는지 소개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활용하는 데 어떤 한계와 제약이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다.

이돈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연구소장은 건강수명의 산출·관리 체계를 발표한다. 오경원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은 1998년부터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08년부터 2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대규모 건강조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와 수준을 어떻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는지 소개한다.

신정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를 토대로 국제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 수준을 제시한다. 현행 추세가 이어지면 2032년에는 과체중·비만 등 건강 위험이 커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중도 OECD 평균을 넘어 10% 중반대까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약 6,090억 건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국민의 건강·의료 이용 양상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다룬다.

이어 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는 학계·언론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이터와 통계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따르는 한계와 앞으로 집중 투자해야 할 과제를 논의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국민의 삶과 건강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건강정책이 대응해야 할 과제 역시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4회에 걸친 포럼을 통해 앞으로 건강정책이 집중해야 할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모두의 건강'을 실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건강수명과 각종 건강조사, 국제 보건통계, 건강보험 데이터 등 건강정책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와 통계가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며 "이제는 각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포럼이 근거 기반 건강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열려 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올해 '모두의 건강'을 대주제로 4회 연속 기획으로 운영된다. 9월 근거 기반 건강정책의 우선순위를 시작으로 10월 건강 격차, 11월 건강정책의 공백, 12월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건강위험 순으로 이어진다.

포럼은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포럼 당일에는 실시간 퀴즈와 시청 인증 등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09.30
  2. 정부·공공이번 행사 주최·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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