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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11월말까지 연장…추석 고속도로 유가 100원↓

국제유가 급등에 10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연휴 할인 대책도 함께 발표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정부, 유류세 인하 11월말까지 연장…추석 고속도로 유가 100원↓
재정·통화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1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휘발유는 15%, 경유·부탄은 25% 인하를 유지해 유류비 부담을 완화한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브렌트유는 지난달 31일 배럴당 90.5달러에서 이달 16일 105.8달러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같은 기간 85.8달러에서 102.4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말로 끝낼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를 1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1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 이 회의에서는 10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과 추석 연휴 유류·전기차 요금 할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우리경제는 탄탄한 펀더멘탈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중동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에너지 수급·가격의 안정적인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을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내린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개소가 대상이다. 또 낮 시간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풍부한 시간대 전기차 충전 요금도 할인한다.

구 부총리는 "적극적인 외교 노력과 수입선 다변화, 전략비축유 스왑 등을 통해 당분간 에너지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유업계와 함께 상황반을 가동해 원유 수급 상황을 일일단위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19일 0시부터 적용하며, 가격은 18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재정경제부 재정경제 보도자료· 재정경제부· 확인 2026.09.18
  2. 정부·공공발표 기관· 확인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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