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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G20서 글로벌 불균형 선도 발언…미·영·인도 등과 면담

AI 등 산업 지형 재편 고려한 불균형 원인 분석 강조, 흑자국-적자국 동시 노력 역설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구윤철, G20서 글로벌 불균형 선도 발언…미·영·인도 등과 면담
재정·통화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구윤철 부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한국과 호주가 공동의장국인 '글로벌 불균형 스터디그룹'을 대표해 선도 발언을 했다고 재정경제부가 2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회의 '글로벌 불균형' 세션에서 "AI 등 산업 지형 재편을 고려한 불균형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균형 완화를 위해서는 흑자국과 적자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수 활성화와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한 국내 투자 촉진 등 우리 정부의 정책대응 방향도 소개했다.

한편 미국 의장국은 이번 회의 결과를 의장국 성명(Chair's Statement) 형식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글로벌 경제 성장 촉진, 글로벌 불균형 대응, 금융 이해력, 국가 부채, 디지털 자산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구 부총리는 회의 기간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인도·카타르 등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양자 면담을 이어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는 경제·금융시장 동향과 양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과는 2027년 영국, 2028년 한국이 G20 의장국을 연이어 맡는 만큼 트로이카를 형성해 글로벌 현안 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니르말라 싯타르만 인도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2017년 6월 이후 열리지 못했던 한국-인도 재무장관회의를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인도 측은 이를 환영하며 AI·디지털, 공급망 안정, 인프라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 전반에 걸친 실질적 논의를 희망했다고 전해졌다.

알리 빈 아흐메드 알-쿠와리 카타르 재무장관과는 LNG 등 에너지 공급망 협력과 인프라 복원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AI·디지털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 확대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경제 담당 집행위원과는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현안과 글로벌 불균형에 대한 양측 견해를 교환하고 경제 협력과 전략적 공조 강화를 약속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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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공공재정경제부 재정경제 보도자료· 재정경제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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