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KTX·SRT 통합 수서역 찾아 철도 안전 직접 점검
김영훈 장관 "고속철도 통합, 민영화 논란 종식…안전관리체계 고도화 계기 돼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한국철도공사 수서역을 방문해 KTX·SRT 통합운행과 관련한 철도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철도 현장 직접 점검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한국철도공사 경영진과 면담을 하고 노동자 휴게실·관제실을 둘러본 뒤, 오전 9시 20분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오송행 KTX에 첨승해 운행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도 살펴봤다. 면담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으로 열차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철도 안전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국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이 10여 년에 걸친 민영화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통합이 안전관리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레일의 노력으로 선로 점검·보수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은 이행되고 있으나, 이번 의왕역 사고를 야기한 입환 작업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무선제어 입환시스템이 전면 도입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전까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사와 승무원 등 충분한 휴식 여건을 갖추는 것도 안전 운행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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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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