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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공시기업 노동자 592만명…전년 대비 9.1만명↑

고용노동부, 2026년 고용형태 공시 결과 발표…소속 노동자 498만명으로 비중 84.2%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300인 이상 공시기업 노동자 592만명…전년 대비 9.1만명↑
일자리·노동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상시 노동자 300인 이상 기업이 공시한 노동자가 592만명으로 전년보다 9만1000명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고용형태 공시 결과에 따르면 고용형태를 공시한 기업은 모두 4205곳으로 공시율 99.9%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9곳 늘었다. 공시기업과 공시 노동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공시 노동자 가운데 기업이 직접 고용한 소속 노동자는 498만3000명으로 10만7000명 늘었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4.2%로 0.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파견·하도급·용역에 종사하는 소속 외 노동자는 93만6000명으로 1만6000명 줄었고, 비중도 15.8%로 0.5%포인트 낮아졌다.

소속 노동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는 357만명으로 4만1000명 늘었지만 비중은 71.7%로 0.7%포인트 낮아졌다. 기간제 노동자는 141만2000명으로 6만7000명 늘고 비중도 28.3%로 0.7%포인트 올랐다. 전일제 노동자는 453만2000명으로 8만명 증가했으나 비중은 90.9%로 0.4%포인트 줄었고, 단시간 노동자는 45만명으로 2만7000명 늘며 비중도 9.0%로 0.4%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노동부는 기간제와 단시간 노동자가 늘어난 배경으로 고령화에 따른 보건복지·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증가를 꼽았다. 정년에 도달한 노동자를 기간제나 단시간 형태로 다시 채용한 사례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소속 외 노동자 감소는 건설업에서 1만6000명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제조업의 소속 외 노동자는 6000명 증가했다. 업종별 공시 노동자는 보건복지에서 4만4000명, 운수창고에서 1만6000명 늘었고 건설업 등에서는 줄었다.

이번 공시는 상시 노동자 300인 이상 기업이 3월 31일 기준으로 소속·소속 외 노동자를 공시하는 제도에 따른 것이다. 별도 제재 없이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며, 소속 외 노동자는 통계청이 집계하는 비정규직과는 다른 개념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시기업 소속 노동자의 규모와 비중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정부는 기업의 자율적인 고용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노동자들이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09.29
  2. 정부·공공공시기업·공시노동자 총괄· 확인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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