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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가을철 지붕·태양광 공사 집중점검…"노후 지붕재 반드시 안전조치"

9월 28일부터 한 달간 추락주의보…올해 지붕 공사 사망사고 잇따라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고용부, 가을철 지붕·태양광 공사 집중점검…"노후 지붕재 반드시 안전조치"
일자리·노동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고용노동부가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 달간 지붕·태양광 공사에 대한 집중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지붕 보수·철거공사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다 가을철을 맞아 지붕 보수와 태양광 설치공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고용노동부는 추락 위험에 대한 주의보를 전파하고 지방정부·유관기관과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선다.

올해만 지붕·태양광 공사 현장에서 네 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7월 11일에는 비료 제조 공장 지붕 보수 작업 중 스티로폼을 밟고 떨어져 1명이 숨졌고, 7월 16일에도 금속제품 제조 공장 지붕 보수 중 채광창을 밟고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8월 12일 폐건물 지붕 해체 작업 중에는 슬레이트가 파손되며 1명이 떨어져 숨졌고, 이틀 뒤인 8월 14일에는 창고 지붕 천막 보강 공사 중 노후화된 천막이 찢어지며 1명이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유형도 달라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채광창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슬레이트 파손과 지붕 천막 찢어짐으로 인한 추락이 잇따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붕·태양광 공사가 공정이 짧고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시설 설치가 소홀해지기 쉽고, 샌드위치 패널 등 지붕재 노후화로 파손 위험이 큰 데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 사고가 반복되는 점을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꼽았다.

이에 따라 비료 제조 공장 1,116개소에는 지붕 전담지킴이 200명을 투입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재정지원을 연계했다. 천막 제조·시공업체 432개소에는 안전보건자료와 재정지원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안전보건자료를 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17개국 언어로 번역해 지방정부와 협단체 등에 전파했다.

오영민 안전보건감독국장은 "채광창을 비롯하여 슬레이트, 천막 등의 지붕재는 노후화되면 깨지거나 찢어지기 쉬워 반드시 적절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세한 사업장을 위해 안전대 부착설비, 추락방호망 및 채광창 덮개 등의 안전시설 설치 비용 일부(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재정지원을 통해 지붕 위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09.28
  2. 정부·공공발표 주체·시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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