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새로 꾸려…전문가 100명 위촉
여성 41%·청년 20%·비수도권 50%…김영석 이화여대 교수 위원장 선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 정책과 기준·규격을 심의·자문하는 식품위생심의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각 분야 전문가 100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에치와이 대강당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중독 예방과 식품 등의 기준·규격, 농약·중금속 등 유독·유해물질의 잔류허용기준, 식품위생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식품안전 정책을 자문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학계·산업계·소비자단체 등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외부 위원 94명과 내부 위원 6명으로 꾸려졌다.
식약처는 여성 41%, 청년 20%, 비수도권 50%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를 균형 있게 위촉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폭넓게 반영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이들은 2026년 8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위생제도·방사능·식품첨가물·유해오염물질·신소재·잔류물질·미생물·위해평가·국제식품규격 등 9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영석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송민경 위원(한국소비자연맹)과 이병조 위원(샘표식품)이 지명됐다.
위원회는 그동안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대상 확대와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CODEX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 수임 전략 자문 등 주요 식품안전 현안을 검토·심의해 제도 개선에 기여해 왔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신종 식품과 기술의 등장, 소비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관련 현안을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이날 “식품산업의 기술 혁신과 소비 형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식품안전 정책에도 보다 폭넓은 전문성과 과학적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며 “위원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기준과 제도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품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계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2026.09.30
- 정부·공공위원회 구성·역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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