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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온실가스 배출 6억8천만톤…전년比 0.9%↓, 순배출은 되레 ↑

산불로 산림 흡수량 22.8% 급감…2030 감축목표 '산 넘어 산'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국가 온실가스 배출 6억8천만톤…전년比 0.9%↓, 순배출은 되레 ↑
기후·에너지·환경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잠정총배출량이 6억8571만톤으로 1년 전보다 610만톤(0.9%) 줄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1일 IPCC 2006년 지침 기준으로 추계한 결과다.

그러나 산림·토지 분야 흡수량이 경북 산불 피해로 22.8% 급감한 3103만톤에 그치면서, 흡수를 제외한 순배출량은 오히려 6억5470만톤으로 전년보다 310만톤(0.5%) 늘었다.

부문별로는 산업이 2억4293만톤으로 2.1%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고, 수송도 무공해차 보급 확대로 경유 사용량이 크게 줄면서 9459만톤으로 2.9% 감소했다. 반면 전력은 원전 정비·정지일수 증가에 따른 석탄발전 확대로 2억2043만톤으로 0.2% 늘었고, 건물은 난방도일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소비 확대로 4500만톤으로 3.3% 증가했다. 냉매 부문도 고온 이상기후와 콜드체인 산업 성장으로 3628만톤으로 3.9% 늘었지만, 키갈리 개정에 따른 단계적 감축 시행으로 전년도 증가율 4.5%보다는 완화됐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1억4900만톤을 추가로 감축해야 한다. 2035년 목표 이행을 위해서도 20312035년 사이 1억2700만1억8200만톤을 더 줄여야 해 부문별 감축 노력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예산을 내년에 역대 최대로 편성하고 재생에너지 2030년 100GW 조기 달성, 석탄발전 폐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계 녹색전환 지원 금융 규모도 올해 8조7천억원에서 10조6천억원으로 확대한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가속화의 기반이 다져졌다"며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5년 목표의 분야·연도별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09.21
  2. 정부·공공2025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총배출량· 확인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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