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10월 한 달간 '명품 탐방해설 22선' 무료 운영
상괭이 탐사부터 숲속 명상까지…해설사 22인이 직접 기획·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10월 한 달간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명품 탐방해설 22선'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국립공원의 자연 자원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29일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6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생태탐방원에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단순히 참여만 하는 탐방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체험과 치유를 원하는 탐방객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은 해설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제는 탐방객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생태·탐사형 8개, 치유·회복형 9개, 이색·문화형 5개로 나뉜다. 한려해상에서는 4년간 상괭이 이동 경로를 관찰·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미와 새끼 상괭이를 관찰하는 '야생 상괭이 탐사'를 선보이고,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운영한다. 지리산에서는 새소리 감상과 곤충 생태 관찰, 내장산에서는 생태계 순환을 배우는 체험이 마련됐다.
숲과 계곡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회복형도 눈에 띈다. 치악산 '초록 위로: 숲, 마음을 쉬게 하다', 북한산 '숲으로 로그인', 소백산 '남천 숲 속여행, 마음에 쉼표'가 대표적이다. 변산반도에서는 후박나무 군락지를 탐방하고 해수 족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한려해상에서는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명상을 한다.
지역 자원과 문화를 엮은 이색·문화형도 있다. 지리산에서는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어 해설과 문화유산 사진 촬영, 생태·산악 안전 체험을 진행한다. 내장산에서는 정읍의 전통 특산품을 활용한 '불멸의 쌍화차'를, 한려해상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한려해상 잡학사전'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명품 탐방해설 22선은 국립공원 해설사들의 자부심과 현장 경험이 집약된 특별한 탐방 서비스"라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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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09.29
- 정부·공공대표 프로그램 — 생태·탐사형· 확인 2026.09.29
- 기타운영 규모·기간· 확인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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