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뉴에라 데일리Read in English

올해 오존주의보 48일로 감소…8월·남부권 두드러져

일사량 줄고 강수일 늘어 고농도 생성 불리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올해 오존주의보 48일로 감소…8월·남부권 두드러져
기후·에너지·환경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일 수는 48일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적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이같이 밝혔다.

최근 3년간 발령일 수는 2024년 61일에서 2025년 54일, 올해 48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월별로는 8월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올해 8월 발령일 수는 10일로 과거 10년 평균인 13.7일보다 3.7일(27%) 적었다. 2024년 21일과 비교하면 11일(52.4%)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7일, 중부권 16일, 남부권 17일, 동남권 23일이었다. 모든 권역에서 9.1~17.5% 감소했으며, 남부권이 17.5%로 감소율이 가장 컸다. 남부권은 2024년 32일, 2025년 24일에서 올해 17일로 줄었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므로 기온이 높고 일사가 강할수록 고농도가 잦다. 그러나 올해는 일사량 감소와 강수일 증가 등 고농도 오존 생성에 불리한 기상 조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을 예년에 오존주의보가 가장 많았던 2024년과 비교하면 전국 평균 기온이 0.7℃ 낮았고, 합계전천일사량은 86.3MJ/㎡ 줄었으며 강수일수는 3일 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존 전구물질인 이산화질소(NO2) 농도도 과거 10년 평균보다 약 36% 낮은 0.0077ppm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높은 기온이 반드시 오존주의보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존은 기상조건과 원인물질의 복합적 작용 결과"라며 "남부권 감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맞춤형 관리정책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09.22
  2. 정부·공공발표 기관· 확인 2026.09.22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