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생산·물류 일원화
화장품·뷰티 디바이스 생산 거점 3곳 통합, 미용 의료기기 사업 성과 견인

에이피알이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인 에이피알이 서울 가산과 경기 평택 등 3곳 생산 거점을 직접 거느리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합병 형태는 소규모 합병으로, 에이피알 지분 100%를 유지한다. 합병 비율은 1 대 0으로 자사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이사회는 9일 안건을 의결하고 16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합병 기일은 12월 31일, 등기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에이피알팩토리는 연구개발부터 제품기획·생산·물류까지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2023년 영업이익 -6억6538만원, 당기순이익 -5억2588만원으로 적자를 냈으나 2024년 각각 66억6247만원, 35억453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매출도 1187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합병에 대해 "조직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생산 인프라 최적화와 고도화를 통해 EBD·스킨부스터 등 미용 의료기기 신규 사업의 성과를 견인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와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주력으로 한다. 2026년 2분기 매출 7675억원, 영업이익 190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92%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에이피알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9.09
- 기타에이피알팩토리 역할· 확인 2026.09.09
- 기타최근 실적 흐름· 확인 2026.09.09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9.09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