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7년 청년 AI스타트업 경진대회 제안…지원 확대
벤처리움 간담회서 청년 AI 스타트업 6개사와 애로 공유…GPU 확보·멘토링 건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년 AI 스타트업을 위한 경진대회 개최를 2027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TOA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 공간 벤처리움에서 창업가들과 만나 지원 수요를 들은 뒤 투자 연계와 성장 지원 확대 방침도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망 AI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7월부터 진행한 경진대회 참여기업 모집에는 268개 기업이 몰렸다. 경쟁률이 33.5대 1에 이른 만큼 초기 창업가의 관심이 높았다고 보고 청년 대상 경진대회 개최안을 제안했다.
벤처리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청년 AI 스타트업 6개사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KTOA의 AICT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현황 소개로 시작됐다. 엠와이소셜컴퍼니 강신일 부대표는 청년 스타트업의 성공·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제언을 내놨다.
자유토론에서 기업들은 창업 초기 GPU 등 인프라 확보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 장벽을 낮추고, 경진대회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지난해부터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통해 초기 기업 지원을 이어왔다. 벤처리움을 활용해 투자 연계와 멘토링을 지원하고, 입주공간 제공과 해외 IR 참여도 뒷받침하고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SKT·KT·LGU+와 정부·이통사 AI 투자 협력선언식을 열었다. 세 회사가 출자한 KIF(Korea IT Fund)를 기반으로 유망 AI 기업 육성에 중점 투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벤처리움은 KTOA와 SKT·KT·LGU+가 공동 운영하며, KIF 재원을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플랫폼을 통해 초기 AI 기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과기정통부는 KTOA와 계속 소통해 현장 의견을 향후 AI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경진대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성장 지원도 확대한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청년 AI 창업가들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AI 경쟁력을 이끌 핵심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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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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