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디지털자산 대응 블록체인 협의체 확대 개편
수요 발굴부터 투자·해외진출까지 연결…8월 14일 블록체인 기업 IR 데모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와 디지털자산 확산에 맞춰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인 ABLE을 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시장 수요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 해외진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서울섬유센터에서 ABLE 정례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 확산으로 넓어지는 블록체인 활용 시장을 놓고 국내 기업의 협력과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디에스알브이랩스의 해외 정부 프로젝트 사례를 비롯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생태계와 금융권 기술 수요가 소개됐다.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결제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맡을 역할, 미주개발은행 연구소의 프로젝트, 미국·일본·베트남 시장 동향도 다뤘다.
참가 기업들은 AI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분야에서 새로 생기는 수요를 확인하고, 국내 기술과 서비스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금융·건설 분야 수요기업 및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을 잇는 1대1 비즈니스 매칭도 함께 진행됐다.
ABLE 자문위원들은 협의체를 금융·디지털자산, 산업·비금융, AI·블록체인 융합, 해외진출 등 4대 분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기술, 법·제도, 투자, 해외진출 자문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ABLE은 2023년 7월 출범 이후 회원사가 34개사 늘었다. 모두 7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1대1 비즈니스 매칭 225건과 법·제도 및 경영 애로 상담 65건을 지원했으며, 투자사 연계와 기업설명회를 통한 투자 유치도 뒷받침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이 확산될수록 데이터의 출처와 권한, 거래 이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블록체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BLE을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키워 국내 기업의 사업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8월 14일에는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이 필요한 블록체인 중소·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데모데이를 연다. 국내 전문투자사를 상대로 기업설명회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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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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