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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대통령상에 울산 초등생

사회적 약자 배려한 작품 돋보여…수상작 299점, 내달 국립중앙과학관 전시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일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대통령상에 울산 초등생
과학·기술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를 27일 발표했다. 대통령상은 울산 대현초등학교 5학년 박하을 학생이, 국무총리상은 대전지족중학교 3학년 황현성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박 학생은 택배 상자를 든 채 도어스토퍼를 발로 조작하는 노인이나 휠체어 사용자의 불편함에 착안해 발명을 시작했다. 문손잡이를 약 45도 이내로 돌리면 문만 열리고, 70도 이상 돌리면 스토퍼가 내려가도록 설계했다. 피니언과 래크를 이용해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는 구조로, 전기장치나 센서 없이 작동하고 제작비도 낮춰 고장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 학생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외할아버지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휠체어 안장 아래에 회전축과 톱니바퀴, 체인을 설치해 뒷바퀴와 연결하면, 후진 시 바퀴 회전력이 안장에 전달돼 탑승자 자세가 바로잡히도록 했다. 적은 힘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물리적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 등 총 299점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9월 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월 7일 같은 곳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생활 속 불편을 발상의 전환과 과학적 탐구로 해결하고자 하는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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