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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데일리

과기정통부, 국제 컨소시엄 4곳 선정…10년간 공동연구 지원

서울대·포항공대·DGIST·KAIST, 미국·독일·일본 연구기관과 협력 플랫폼 구축한다.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지원' 사업의 2026년 신규 과제로 국내외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과제에는 연구개발비로 매년 23억원씩 10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외 최고 수준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정보교환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해외 우수 연구 공동체와의 네트워크를 축적하는 한편 선도기술 개발과 기후위기·전염병 등 글로벌 공동 문제 해결도 목표로 한다.

서울대-캘리포니아공대와 포항공대-막스플랑크연구소는 각각 전자·전기와 물리학 소재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DGIST-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는 분자생명, KAIST-캘리포니아공대는 화학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서울대와 캘리포니아공대는 반도체 검사·계측 혁신연구센터를 꾸린다. 초고해상도·초고속·고신뢰성 비파괴 계측기술을 확보해 초미세 반도체 내부결함 검사와 AI 기반 공정혁신에 나서며, 연구협의체와 연구그룹 단위 장기초청으로 협력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공대와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양자 기능성 소재 연구센터에서 양자의 핵심 성질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스핀·분극·초전도 기반 물질을 탐색하고 정밀 구조와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분석해 차세대 양자소자 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DGIST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는 소아 뇌병증 등을 유발하는 이온채널의 변이구조와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맞춤형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한다. 상호 겸직교수제와 공동 과정 개설, 정례 학술미팅 등을 통해 밀착형 협력 생태계도 조성할 예정이다.

KAIST와 캘리포니아공대는 할로젠 화합물과 황폐기물 등 화학산업 부산물을 분해해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인력교류와 장학제도 신설, 정기교류회를 발판으로 미래 인재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성과도 제시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미국·일본·벨기에 연구기관과의 4개 과제를 지원한 결과, 2026년 1월 기준 SCI급 논문 103건과 국내외 인력교류 86명을 기록했다.

황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선정된 국제 컨소시엄이 세계 과학기술계에 큰 족적을 남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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