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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데일리

과기정통부, 여옥사서 홀로그램으로 유관순 만난다…15일 개방

AI로 복원한 여성 독립운동가 사진을 입체 영상으로 구현…8개 호실 상설 전시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에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를 홀로그램으로 만나는 상설 전시를 마련해 2026년 8월 15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과거 사진을 입체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옥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곳이다. 관람객은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눈앞에서 독립운동가를 마주하는 듯한 전시와 대화형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8개 호실로 구성했다. 1호실은 여옥사가 만들어진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2호실과 3호실은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여성들과 1920년대 여성 독립운동의 성장을 각각 다룬다.

이어 4호실에서는 1급수와 4급수 수감자의 생활을 비교하며, 5호실은 감옥에서의 출산을 조명한다. 6호실은 1930년대 노동착취와 여성 노동자들의 저항을 주제로 꾸몄다.

마지막 두 호실에는 독립운동가와의 만남, 수감 여성 독립운동가의 기록과 추모를 담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여줄 계획이다.

14일 열리는 개소식 뒤 광복절인 15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과기정통부의 입체 영상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홀로그램 서비스 실증·체험 전시실을 구축한 성과가 이번 상설 전시의 기반이 됐다.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여옥사 전시로 사업을 확장했다.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국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례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부터 홀로그램 전문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제품화와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품 제작과 성능·서비스 검증, 최소기능제품 테스트를 돕고 기술 자문과 국내외 전시 홍보·투자유치도 지원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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