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블록체인 특성화대학(원) 출범…2개 컨소시엄 선정
5개 대학 참여…정부지원금 7억 원 투입, 성과 따라 최대 4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5일 산업 수요에 맞는 고급인재 양성을 맡을 2개 컨소시엄을 2026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 컨소시엄에는 서울여자대학교·건양대학교·한세대학교와 라온시큐어가,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에는 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가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8월 5일 서울 송파구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현판수여식을 열고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블록체인은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신원은 물론 AI 에이전트 간 거래·결제와 데이터 신뢰 확보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구현을 넘어 다양한 기술·산업과 연결해 서비스와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융합형 인력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기업 수요에 맞춰 교육을 설계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방식이다. 올해 정부지원금 7억 원이 투입되며, 컨소시엄은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학부 또는 석·박사과정에서 마이크로디그리 등 특화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분산신원인증(DID), 스마트계약, 디지털금융을 배우고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와 인턴십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문제해결형 프로젝트에서는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토대로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검증까지 직접 수행한다. KISA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협약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인 2년 사업의 1년차로 운영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산업 현장 수요를 이해하고 새 서비스로 구현하는 인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참여 대학과 기업의 교육·실무 경험 제공을 기대했다. 과기정통부는 특성화 대학(원)을 인재양성 거점으로 키우고, ITRC와 ICT이노베이션 스퀘어를 활용해 교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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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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