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비상대책본부 가동…취약계층 보호 강화
80세 이상 온열질환 위험·사망 비중 높아 냉방 환경 점검과 안전 확인 강화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확대·장기화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7일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기존 초기대응반을 격상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본부는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제될 때까지 취약계층의 보호·지원 체계를 점검한다.
질병관리청과는 온열질환과 폭염 관련 감염병을 감시하고 재난의료 대응도 강화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80세 이상 온열질환자는 30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2.5명으로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1명 중 13명(62%)도 80세 이상이었다. 질병관리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80세 이상은 인구 대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높고 사망자 비중도 큰 만큼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 지역의 생활지원사는 고위험군 어르신의 안전을 매일 두 차례 확인하고 무더위쉼터를 안내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도 순찰과 안부 확인을 늘린다.
16개 시도와 협력해 지정한 경로당 6,363곳은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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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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