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22개 섬 주민자율수거 확대…여름 해양쓰레기 신속 대응
한려·다도해해상국립공원 94개 지역에서 27개 주민공동체가 수거에 참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국립공원공단이 22개 섬의 주민자율수거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9개 섬 27개 지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13개 섬 67개 지역이다. 유인도 15개와 무인도 7개에서 27개 주민공동체가 수거에 참여한다.
여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해양쓰레기 유입이 늘어난다. 섬 지역은 포켓형 해변과 만에 쓰레기가 쉽게 쌓이는 데다 장비와 인력 접근도 어렵다.
공단에 따르면 어촌계와 마을회 등 주민공동체가 수거를 맡고, 공단과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3자 협약 방식이다. 공단은 활동비와 선박·장비 임차비를 대고 지방정부는 쓰레기 처리를 맡는다.
사업은 2022년 8개 섬에서 시작해 지난해 20개 섬까지 확대됐다. 4년간 9,805명이 참여해 1,760톤을 수거했고, 참여자는 첫해 718명에서 지난해 3,538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금오도 10개 어촌계도 새로 합류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청정한 국립공원 해양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방정부와 유관기관 합동 수거에 나서고, 탐방객이 몰리는 해변에는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수거 주기도 5일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08.06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