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흡수합병…신주 448만1300주 발행
내년 1월 1일 합병 기일…최대주주 예상 지분율 50.7%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를 흡수합병하고 합병 신주 4,481,300주를 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에서 SK이노베이션이 존속하고 SKIET는 소멸한다. 발행 신주는 전체의 2.6% 규모다.
합병계약일은 26일이며 주주총회는 11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신주는 내년 1월 18일 상장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가액은 SK이노베이션 125,862원, SKIET 14,783원으로 산정했다. 법인가치는 각각 21조2773억원과 1조2091억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매수예정가격은 14,620으로 제시했다. 관련 대금은 12월 31일 지급할 예정이며, 합병계약 해제 가능 기준 금액은 3500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인 SK 지분율은 합병 전 52.1%였다. SKIET의 합병 전 최대주주 지분율은 53.4%였으며, 합병 후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 지분율은 50.7%로 예상된다.
존속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80조2961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조4364억원이었다.
SKIET는 2차전지용 습식 분리막(LiBS)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754억원은 분리막 사업에서 발생했다.
과거 공시에 따르면 SKIET는 2026년 2분기 매출 395억원, 영업손실 634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 중국 경쟁사의 시장 진입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로 단기간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높이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재무안정성 강화 및 사업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분리막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합병 후 중복 비용과 금융비용을 줄이는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역량과 SKIET의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ESS용 분리막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IET는 중국 자회사 매각과 증평공장 상업가동 중단을 추진하면서 폴란드 중심의 생산운영 체계로 재편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25
- 기타합병 추진 배경· 확인 2026.08.25
- 공시생산거점 재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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