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흡수합병…신주 60만주 발행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알테오젠이 존속사로 남고, 자체 파이프라인과 영업 역량을 직접 통합한다.

알테오젠이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한다고 6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이 존속하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소멸하는 소규모합병 방식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합병으로 보통주 60만477주를 새로 발행한다.
합병가액은 알테오젠 26만1345원,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4만3895원으로 산정됐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법인가치는 4229억원, 알테오젠은 18조2040억원이다. 알테오젠은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지분 62.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합병에서 자기 지분에 해당하는 포합주식에는 합병신주를 배정하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2025년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 6305억원, 부채총계 1833억원, 자본총계 18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8억원, 당기순이익은 1255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알테오젠이 자체 품목의 개발과 상업화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전환점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연결되는 사업체계를 강화해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테르가제주 영업·마케팅을 맡고 있다.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 ALTS-OP01도 개발 중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합병으로 이들 파이프라인과 국내외 영업·마케팅 인력을 내재화해, 자체 개발 제품을 상업화할 때 영업 조직을 처음부터 꾸려야 하는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합병 계약은 7일 체결될 예정이며, 주주총회는 11월 27일 열린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합병기일은 12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알테오젠은 독립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두고 법률·재무 자문사와 증권주관사 등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전에 신규 바이오의약품 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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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알테오젠 회사합병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06
- 기타생산시설 투자· 확인 2026.10.06
- 기타소멸회사 지분율· 확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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