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자회사와 994억원 공급계약…세노바메이트 미국 공급
계약 총액은 7025만달러이며 연결 기준 매출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자회사 SK Life Science와 994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은 미국 시장에 공급할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대상으로 하며 현지 제품명은 엑스코프리(XCOPRI®)다. 계약 총액은 7025만달러로, 계약 체결일 기준 환율 1,415.2원/달러를 적용한 원화 계약금액이 994억원이다.
상대방인 SK Life Science는 SK바이오팜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은 2025년도 연결 매출액 7067억원의 14.1% 규모로 공시됐다.
계약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로 정했다. 대금은 납품 후 120일 이내에 지급하는 조건이며, 구매주문서 승인일을 계약일로 삼았다.
다만 자회사와의 내부거래여서 이번 공급계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 잡히지 않는다. 계약금액에는 별도의 부가가치세도 붙지 않는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신약을 개발·판매하고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에서 직접 판매한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4753억원 가운데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4680억원으로 전체의 98.5%를 차지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은 2244억원(1억495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45.6% 늘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474억원, 영업이익은 971억원이었다. 회사는 일회성 용역수익이 반영된 분기를 제외하면 분기 영업이익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처방도 늘었다. 6월 미국 엑스코프리 월간 총처방 건수는 4만9155건으로 집계됐으며, SK바이오팜은 6월 말 신규 소비자 직접광고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현탁액 제형의 미국 신약허가신청을 마쳤다.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과 소아 환자 적응증 확대 신청도 연내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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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에스케이바이오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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