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휴온스랩 흡수합병 일정 연기…새 일정은 미확정
합병신주 3,825,373주와 지분율 24.2%를 제시했으며 단기적으로 R&D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휴온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는 일정을 연기했다고 4일 정정 공시했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른 모회사 이행사항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변경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5월 18일 합병계약을 맺었다.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가액은 각각 34,062원, 14,500원으로 제시됐다. 합병신주는 3,825,373주이며 지분율은 24.2%다.
합병 과정에서 산정한 법인가치는 휴온스 4081억원, 휴온스랩 1290억원이다.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32,886원이다.
공시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이 2026년 08월 21일 ~ 2026년 09월 11일로 기재됐다. 합병기일은 9월 23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0월 12일로 제시됐지만 변경될 일정은 아직 미확정이다.
휴온스랩은 최근 사업연도에 매출액 8382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이었다. 자산총계는 82억6189만원, 부채총계는 101억원, 자본총계는 -18억105만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는 신약 파이프라인 부족과 정부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하방 압력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합병 뒤 단기적으로 R&D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웰빙의약품을 제조·판매하고 점안제 등을 수탁생산하는 휴온스의 2026년 1분기 사업부문 매출은 국내사업 850억원, 수탁 178억원이었다. 해외사업은 77억원, 종속회사 등을 포함한 기타는 31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휴온스는 휴온스랩의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내재화해 연구개발 인프라와 통합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랩은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형 변경 플랫폼과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는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맞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추진하고 제네릭 약가 우대 혜택 확보를 목표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합병을 통해 제약·바이오신약 연구개발부터 판매까지 통합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내실을 높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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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휴온스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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