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중간배당 2485억원 전액 수령
주당 2,377원 배당 결정…메리츠금융지주 지분율 100%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가 주당 2,377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2485억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메리츠화재 지분을 100% 보유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배당금 전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배당 대상 주식 수는 104,535,112주다.
배당 기준일은 5일이고, 이사회도 같은 날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메리츠화재의 자산총액 비중은 38.8%다.
메리츠화재는 비상장법인이어서 시가배당율은 산정하지 않았다.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손해보험, 메리츠증권의 금융투자, 메리츠캐피탈의 여신금융 등을 거느린 그룹은 2026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6802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보험금 예실차 이익 감소와 중동발 리스크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 IR는 "계열사별 투자 수익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2026년 1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46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했다. 호흡기질환 청구와 표적항암치료비 증가로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7.0% 감소했다.
다만 주식평가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일부 환입이 반영되면서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13.0% 늘었다.
2026년 1분기 말 메리츠화재의 K-ICS 비율 잠정치는 240.7%로 나타났다.
지주는 요구수익률 10%를 웃도는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을 근거로 자사주 매입·소각 중심의 주주환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메리츠금융지주 IR는 "공시 드린 기준에 따라,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은 환율과 금리 위험을 헤지하고 부동산 PF 책임준공 조건 등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오종원 메리츠금융지주 CRO는 고환율·고금리 상황을 작년부터 선제적으로 관리했고 공사 중단과 선박 보험도 적극적으로 헤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당사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메리츠금융지주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07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