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순익 89.5%↓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8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7% 늘었다.
인터넷 광고를 포함한 인터넷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카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85억원과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직전 분기 대비 8.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49%, 31% 증가했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5%, 직전 분기보다 92.1%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게임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관련 손익은 직전 분기에 이어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4884억원으로 67.7%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2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3721억원보다 34.2% 줄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플랫폼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2303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톡비즈 매출은 6432억원으로, 광고·구독 매출 3999억원과 커머스 매출 2432억원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특히 금융 업종 광고주의 견조한 수요가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카카오톡 지면 디스플레이 광고도 이용자 활동성 증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물하기 안에서 자기구매 거래액이 늘어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에 따르면 모빌리티와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5870억원이다. 모빌리티의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페이의 금융·결제·플랫폼 서비스가 함께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8682억원이었다. 주요 IP 공연 확대로 뮤직 매출은 5584억원을 기록했고, 제작 진행 작품 수가 늘면서 미디어 매출은 99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커머스·예약·여행·결제 파트너와 협업하고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 활용도 넓히기로 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인 이용자 접점과 축적한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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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카카오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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