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900억원 자사주 신탁계약…내년 2월까지
주당 270원 중간배당 결정…지난해부터 약 1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LG유플러스는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7월 29일 공시했다. 계약은 KB증권과 14일 맺을 예정이며 내년 2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취득 예정 물량은 보통주 6,155,951주다. 주당 취득 가격은 7월 28일 기준 14,620원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당 가치와 시장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도 진행했다. 이 계약으로 보통주 5,400,620주를 취득했으며, 계약은 2월 10일 해지됐다.
이후 회사는 보통주 5,400,623주를 5월 15일 소각했고, 해당 물량은 전량 소각 처리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약 1000억원, 올해 5월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없애 지난해부터 소각한 자사주 규모는 약 1800억원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26년 중간배당으로 주당 27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중간배당보다 약 8% 늘어난 수준이다.
모바일, 스마트홈, 기업인프라를 주요 사업으로 둔 LG유플러스는 AI·데이터 인프라 역량 강화와 파주 AIDC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공시 자료에 따르면 파주 AI 데이터센터 2단계 사업에는 약 1조3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전산 2·3동 건설과 관련 설비 투자, 전산 4동 설계에 사용된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파주 AI 데이터센터 전산 1동은 이미 완판됐다. 회사는 이를 AI 인프라 수요가 확인된 사례로 보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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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LG유플러스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체결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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