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4548억원 VX4 계약 해지…사업 조기종료
시장 환경과 사업 추진 방향 변화를 반영해 합의 해지…MOU로 향후 협력 기반 마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Vertical Aerospace Group과 체결한 4548억원 규모의 VX4기체용 개발·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해지에 따라 해당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해지 대상은 VX4기체용 EMA와 Tilting, Blade Pitch System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계약이다. 계약은 2022년 8월 23일 시작돼 7월 31일까지로 정해졌으며 해지일도 7월 31일이다.
해지금액은 4548억원으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6조4151억원의 7.1%에 해당한다. 이 금액은 2022년 8월 22일을 기준으로 환산했다.
회사는 계약 상대방과 해지합의서를 체결해 사업을 일찍 끝내기로 했다. 최초 사업 목적과 비교해 시장 환경과 추진 방향이 달라진 점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Vertical Aerospace Group과의 협력 관계는 이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사 개발사업과 양산공급사업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 2929억원, 영업이익 1조 3655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사업별 실적에는 지상방산 부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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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일판매ㆍ공급계약해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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