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순손실 전환…영업익 전년비 34.4%↓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9% 늘었지만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졌다.
여객·화물 항공운송과 항공우주사업을 하는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액 5조199억원, 영업이익 261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9%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직전 분기 대비 49.4% 각각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기준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9조5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87억원으로 3.8%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1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3% 감소했다.
자산총계는 41조587억원, 부채총계는 29조9876억원, 자본총계는 11조71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71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2조84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14억원 늘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국발 수요는 다소 위축됐지만, 중동 지역 환승과 방한 수요 증가에 맞춰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1조54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65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K-뷰티 수출 호조로 항공화물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대한항공은 3분기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과 하계 성수기 효과로 여객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물 사업에서는 AI 연관 산업의 성장 수요를 유치하고, 대외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조정해 매출과 수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대한항공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04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